정의당 심상정대표 농업인단체장 간담회 및 한국농축산연합회 대표자회의 개최 |
지난 2월 4일 한국농축산연합회 임영호회장과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노만호정책부회장을 비롯한 농업인단체장들은 제2축산회관에서 정의당 심상정대표를 만나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심상정대표는 “정의당은 비례대표 후보에 농축산업계를 대표할 수 있는 농어민 후보자에 전략명부를 배정하기로 결정했다. 9일 열리는 당 전국위원회에서 결정되겠지만, 당선권에 들 수 있는 순번을 배정하겠다는 약속은 분명히 드리겠다”고 밝혔다. 심 대표는 “역대 대한민국 정권들은 농축산업은 제조업 발전을 위해 마땅히 희생되는 후진산업으로 취급해 왔다. 정의당의 첫 번째 인식은 농축산업은 후진산업이 아니라는 것”이라며 “다른 제조업에 희생돼야 할 산업이 아니라 가장 중심에 둬야 할 전략산업이고 미래산업이고, 녹색산업”이라고 강조하였다.
정의당은 이날 21대 총선에 대비한 농정공약 초안을 발표했다. 큰 정책방향은 "△농민기본소득 전면 도입으로 농민의 자긍심을 지켜내겠습니다 △건강하고 안전한 식탁을 지키겠습니다 △농어민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여내겠습니다 △생산과 판매 걱정 없는 소득안정을 이루겠습니다 △농어정의 대전환을 이끌어내겠습니다 △어업어촌과 어민의 삶을 지키겠습니다 등 6개로 이뤄졌으며, 23개 세부정책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 이날 한국농축산연합회는 대표자회의를 개최하여 신규회원단체 가입 승인 건과 제21대 총선 대응 활동 계획을 논의하였다. 회의결과 (사)한국들녁경영체중앙연합회와 (사)한국신지식농업인연합회 가입이 승인되었으며, 총선 공약 요구사항으로 "국가 전체 예산 대비 농업 예산 비중을 4%이상으로 확대, 농작물 수급 안정을 위한 빅데이터 구축 및 통계 정밀화, 농업인 자녀 가업 승계 유도를 위한 세제 혜택 확대, 지역 소멸 방지를 위한 공향세 신설, 가축분뇨 적정처리를 위한 가분법 개정 마련, 농축산물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농축산물 가격 및 수급안정 근본대책 마련, 지속가능한 농업과 축산을 위한 상생방안 마련"등을 결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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