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인사말
      • 중앙연합회 소개
      • 주요연혁
      • 조직소개
      • 사업현황
      • 오시는 길
      • 중앙회 주요활동
      • 성명 및 논평
      • 지방연합회 주요활동
      • 학생미술대전
      • 농업기술길잡이 소개
      • 농업농촌정책자료
      • 과학영농기술정보지
      • 공지사항
      • 일정표
      • 업무자료실
      • 자유게시판
    과학영농 기술정보지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맥류 품질·생산성, 포장·생육 관리에 달려
    ▲배수로와 배수구 연결 미흡
    ▲배수로와 배수구 연결 미흡

     

    밀, 보리 등 맥류 월동 후 다시 자람을 시작하는 생육 재생기를 앞두고 품질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포장·생육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농촌진흥청은 지난해 가을 맥류 출현 상태는 양호한 편이지만 월동 전 비가 자주 내린 지역에서는 과습 피해가 발생해 월동 후 생육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주요 생육 관리 요령은 △과습 피해 방지를 위한 물길(배수로) 정비 △서릿발 피해 예방을 위한 땅 눌러주기 △웃거름 정량 주기 △잡초 방제 등이다.


    맥류는 물빠짐이 나쁘면 땅이 녹을 때 생기는 서릿발로 뿌리가 얼거나 죽을 수 있다. 생육 재생기 이후에는 뿌리가 잘 발달하지 않고 생육이 불량해져 물길 정비와 땅 눌러주기로 관리해야 한다. 땅 눌러주기는 언 땅이 녹기 시작하는 2월 상, 중순에 답압기를 이용해 실시한다. 또 일정한 간격으로 낸 배수로가 배수구에 연결되도록 물빠짐 길을 잘 만들어 줘 뿌리가 좋게 발달하도록 해야 한다.


    맥류에 질소질(요소) 비료를 웃거름으로 주면 줄기 새끼치기와 뿌리 활력 증진에 효과가 있어 생육 재생이 원활해진다. 다만 맥종별 표준시비량에 맞게 줘야 경영비를 줄이고 맥류의 건전한 생육을 유도할 수 있다. 

    ▲배수로와 배수구 연결
    ▲배수로와 배수구 연결

     

    웃거름 주는 시기는 남부지방은 2월 중순, 중부지방은 2월 하순, 북부지방은 3월 상순이 적당하다. 적정 요소 살포량은 10아르(a)당 밀과 보리는 9.1kg, 맥주보리는 7kg이다. 


    재배 지역 또는 품종별로 살포량이 다르기 때문에 흙토람(htttp://soil.rda.go.kr) 시비 처방을 참고한다.


    잡초가 발생했을 때는 경엽처리제로 방제한다. 경엽처리제는 2019년부터 모든 농산물에 적용되는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LS)에 따라 맥종별로 구분해 사용한다. 


    잡초 방제를 위한 약제 정보는 농사로 농업기술포털 (www.nongsaro.go.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반드시 작물별 적용 약제를 기준량만큼 사용해야 한다.


    농진청 장재기 작물재배생리과장은“겨울 동안 멈춰있던 생육이 왕성하게 시작되는 생육 재생기부터 생육단계에 따라 철저하게 재배 관리를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