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나무 월동 관리 철저를 |
연일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노지에서 재배하는 포도나무의 동해 예방을 위해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월동 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경남농기원에 따르면 어린 유목과 지난해 수확이 늦은 포도나무는 저장양분이 부족해 동해에 더욱 취약하다. 특히 최근 경남도내에서 재배면적이 늘고 있는‘샤인머스켓’포도는 유럽종으로 미국종인‘캠벨얼리’보다 내한성이 약해 집중적인 동해 예방 관리가 필요하다.
월동기 동해를 입은 과원은 가지치기 시기를 늦춰 동해 유무를 확인한 후 필요한 눈(芽)수를 남기고 전정해야 하고, 동해 부위는 깨끗이 잘라내고 도포제를 발라 병원균에 감염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