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고령화에 따른 공동화 문제 해결을 위해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이‘청년농업인 농가경영컨설팅팀’을 구성·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올해 신설된 컨설팅 팀은 작목, 토양관리, 병충해 관리, 농업경영 등 분야별 전문가 42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청년농업인이 창업 후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또 강소농 전문위원이 귀농귀촌, 전자상거래, 농산업창업 등 8개 분야에서 농업기술 이외의 컨설팅을 실시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준다.
컨설팅은 청년농업인과 멘토 멘티제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 분야 전문가들은 정밀진단과 함께 문제점이 해결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게 된다.
신청은 컨설팅 대상 농가 외에도 도내 18세 이상 40세 미만 청년농업인이면 누구나 가까운 시군농업기술센터 경영담당자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철휘 충남농기원 원예연구과 연구사는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미래 농업 전망에 대해 청년농업인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며“이럴 때일수록 전문가 컨설팅을 통한 안정 정착 지원이 매우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