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계 사육농가들의 염원이 담긴 닭고기자조금이 정상화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와 전국육계사육농가협의회는 지난 17일 대전시 선샤인호텔에서 닭고기자조금 정상화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측간 법정 공방을 벌였던 모든 소송을 즉각 취하하고 오롯이 닭고기자조금 정상화를 위한 행보를 함께 하기로 했다. 닭고기자조금은 빠르면 오는 5월 이전에 거출이 시작될 전망이다.
이광택 농가협의회장은“위기에 직면한 닭고기산업이 재도약을 할 수 있도록 올바른 역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건택 위원장은“닭고기자조금의 빠른 정상화와 함께 제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