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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동 등 농기계업체 가격 인상 시작

    원자재 가격 상승에 이중고 호소
    농가, “농자재 가격 억제 대책 필요”

     코로나19 이후 철광석 등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대동과 TYM 등 농기계 업체들이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업계에 따르면 대동, TYM 등은 농기계 가격을 지난해 3~10% 정도 인상했다. 이들 업체들은 철광석, 유연탄 등 원자재 가격상승이 철강 가격인상으로 이어져 경영압박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초부터 이어지는 상승세는 다소 진정될 것으로 보이나 철강 가격은 지난해부터 평년대비 50% 이상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7월 철강의 거래가격은 1톤당 110만원으로 2020년 1톤 60만원의 두 배를 넘어섰다.


    대동은 트랙터와 콤바인, 이앙기 등 일부 농기계의 공급가격을 약 3~5%까지 올렸으며, 원자재 가격의 급등 여파로 올해 인상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또, TYM 역시 같은 이유로 3~10%까지 인상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나마 트랙터, 콤바인 등 대형 농기계를 생산, 수출하는 종합형 업체에서는 사정이 조금 나은 편이다. 업계에서는 부품제작 등 영세한 업체가 70~80%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충북 한 농기계 생산업체는 “원자재 공급 불안정으로 가격은 상승하는데 제품 가격에 반영하지 못해 어려움이 많다”며“농업인들에게 부담이 되는 것을 알지만 수요마저 감소하는 추세여서 경영 현실화를 위해 하반기에 가격을 인상할 것인지 신중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의 한 농업인은 “농기계 가격이 오르면 농가들도 생산비가 오르기 때문에 농산물 가격을 올려야 하지만 소비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어 그렇게 못하고 있다”면서“농자재 가격 상승 억제에 대한 정부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관계자는 “농기계를 생산하는 중소업체에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심각한 경영압박에 시달리고 있어 농기계 공급가격을 인상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며“하지만 농산물 가격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과 농업인을 생각해 대폭 인상 등은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