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인사말
      • 중앙연합회 소개
      • 주요연혁
      • 조직소개
      • 사업현황
      • 오시는 길
      • 중앙회 주요활동
      • 성명 및 논평
      • 지방연합회 주요활동
      • 학생미술대전
      • 농업기술길잡이 소개
      • 농업농촌정책자료
      • 과학영농기술정보지
      • 공지사항
      • 일정표
      • 업무자료실
      • 자유게시판
    과학영농 기술정보지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과일나무, ‘언 피해’ 예방조치 나서야

     

    농촌진흥청은 한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언 피해(동해) 예방 조치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연구진이 과일나무가 잠이 드는 휴면 초기(10월) 주요 과수의 양분 저장량을 조사한 결과 2020년보다 2~9%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전북 완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준). 저장 양분이 많으면 수액 내 당 함량이 높아져 나무가 언 피해를 덜 받는다.


    기상청이 발표한 기상 전망에 따르면 올 1~2월 기온이 일시적으로 큰 폭으로 떨어지는 때가 있어 언 피해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사과나무는 영하 30도(℃)∼영하 35도에서 10시간 이상, 배나무는 영하 25도∼영하 30도에서 5시간 이상, 복숭아와 포도나무 -13도∼-20도에서 2시간 이상 노출되면 원줄기나 꽃눈이 피해를 볼 수 있다. 


    나무 원줄기의 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면으로부터 50~80cm 높이까지 볏짚이나 신문지, 다겹 부직포(5~6겹), 보온패드 등으로 감싸 온도가 내려가는 것을 막는다. 원줄기에 흰색 수성 페인트를 발라주는 것도 낮 동안 온도 변화를 줄여줄 수 있다.


    지형이 낮아 찬 공기가 정체되기 쉬운 하천 주변 과수원 등은 다른 곳보다 피해가 더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각별히 관리해야 한다.
    언 피해 발생 직후에는 피해 정도를 확인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가지 치는 시기를 늦추고 피해 여부를 확인한 뒤 가지를 치는 것이 좋다. 


    언 피해를 받아 껍질이 터진 나무는 확인 즉시 노끈이나 고무 밴드 등으로 묶어 나무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하고 살균제를 발라 병원균에 감염되지 않도록 한다. 결실량을 줄이고 질소질 비료도 30∼50% 적게 뿌리는 한편 봄철 물 관리 같은 철저한 재배 관리로 자람새가 회복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