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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영농 기술정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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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열대 향신채소 ‘고수’ 수경재배 기술개발

     

    글로벌 식문화의 변화로 향신채소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이 국내 처음으로 2년간(2020~2021)의 연구 끝에 아열대 향신채소 고수 수경재배 기술을 개발했다.


    고수는 지중해 동부연안이 원산지로 주로 향료, 쌈채로 이용되고 있고 심혈관질환 예방효과 등이 뛰어난 작물로 전북지역에서 동부권 산간부의 사찰이나 민간에서 텃밭을 이용해 소규모로 재배해 왔다.


    전북농기원에 따르면 수경재배를 이용할 경우 겨울철 생산이 가능해 고수의 연중생산이 가능하다. 또한 수확 기간도 60일에서 30일로 1개월을 단축할 수 있어 비가림하우스에서 대규모 재배가 가능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남아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는 향신채소 고수는 국내에 육성된 품종이 없어 전북농기원은 새로운 품종을 개발하기 위해 2020년부터 2021년까지 2회에 걸쳐 수요자와 함께 현장평가를 실시한 결과 ‘IT288870’,‘IT288876’,‘IT267861’ 3계통의 우수계통을 선발했다.


    시설 내 수경재배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양액농도를 0.8dS/m부터 3.0dS/m까지 4처리를 두어 시험한 결과 1.0dS/m처리에서 생리장해 발생이 없고 생육과 품질이 우수한 결과를 얻었다는 설명이다.


    전북농기원 아열대작물실 기세현 연구사는 “이번 현장평가 결과 우수한 계통에 대해서 향기분석과 기능성분석(비타민, 플라보노이드)을 실시해 토경재배와 수경재배의 품질을 상호 비교 분석할 계획”이라며“향신채소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새로운 품종과 기술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의 아열대작물 재배면적(2020년 기준)은 23작목 1,673농가에 406ha이며 그중 전북에서는 22작목 385농가에서 101ha(전국의 24.8%)가 재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