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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영농 기술정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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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우스 수박 ‘흰가루병’ 주의하세요!

     

    최근 잦은 비와 흐린 날씨로 인해 수박 하우스 안이 다습해지면서 수박 흰가루병의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이 철저한 예찰과 방제를 당부했다.


    충북농기원에 따르면 수박 흰가루병은 곰팡이균에 의해 발생하는 병으로, 잎의 윗면과 아랫면에 밀가루를 뿌려놓은 듯한 원형의 흰색 반점을 보이는 특징이 있다. 심하면 잎이 전체적으로 갈변하고 주저앉아 수박이 햇볕에 노출되고, 육질악변과(피수박)가 돼 상품성을 잃게 된다.


    수박 흰가루병은 일 평균기온이 21~25℃로 선선하면서 일교차가 크고 비가 자주 오는 흐린 날씨에 주로 발생한다. 32℃ 이상 고온에서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충북의 경우 청주시 기준 전년 대비 올해 5월 강우량은 31mm, 강우일수는 6일이 많아 흰가루병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더욱이 날씨가 흐리면 하우스 측창을 닫아 놓기 때문에 하우스 내 습도가 올라 흰가루병 포자 발아가 쉬워진다.


    흰가루병의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는 하우스를 잘 통풍하고 하우스 내 개폐기 온도를 32℃ 이상으로 설정해야 한다. 농약 방제는 작용 기작이 다른 제품을 교차 방제하면 약제 저항성을 낮추고 방제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약을 살포할 때는 잎 뒷면까지 약액이 충분히 묻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비료와 수분이 부족하지 않게 토양을 잘 관리하면 수박 흰가루병에도 강해질 뿐만 아니라 품질 좋은 수박을 생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