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상인)는 올해부터 전체 농기계 임대사업소(4개)에‘키오스크 무인결제 시스템’을 확대·도입했다.
센터는 전체 농기계 임대사업소에 키오스크 시스템을 도입하면 지난 2여 년 동안 시범 사업으로 얻어진 결과를 통해, 농기계 출고 시간을 최대 70% 이상 감축(농번기 15~30분 → 5분)시켜 농업인에게 최대한 출고 편익 제공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또 센터는 임대 농기계 출고 종이서류도 연 50,000장에서 200장 이내로 감축해 예산을 최대한 절감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와 관련 지난해 5월 서부·남부 임대사업소 2곳 분소에 키오스크를 도입해 임대료 고지서·계약서 등 연간 50,000장까지 발생하던 종이 서류를 전산화하여 95%이상 감소시켰다.
이와 함께 키오스크 도입으로 절감된 노동력이 발생해 농업인에 대한 농기계 안전사용 교육 과정을 70%이상 증가시켰고, 세외 수입 신고 업무 감축(연 8000건→연30건 미만), 농업인 경영부담 감축(5만 원 이상 무이자 할부 2~3개월), 장비 관리 효율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일궈냈다.
농업지도과 농업기계팀 홍관표 팀장은 “지난 2022년 주민혁신사례확산 공모사업 선정으로 특교세 3000만원을 확보해 11월부터 키오스크 및 스마트 임대사업 시스템을 도입했다” 면서 “2023년에는 키오스크 사용 교육, 안내 및 시범 운영, 5월에는 농기계 임대 키오스크 시스템 운영(서부·남부 분소)을 통해 서비스를 확대 해왔었다”고 강조했다.
또 “안성시는 키오스크에 농민이 핸드폰 번호를 입력하면 출고증을 결제 후 1분 안으로 받을 수 있고, 농민은 5분 안으로 농기계를 즉시 받을 수 있다” 면서 “안성시는 그동안 농민이 일일이 출고를 담당하는 2~3명의 담당자에게 찾아가 종이서류를 보여주고 확인까지 받아야 하는 과정을 개선해 100% 전산화로 농민들의 편익을 최대한 제공하고 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