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학진흥원과 함께 우리 옛이야기를 어린이들에게 전달하는‘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500명을 새롭게 선발한다.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3년째를 맞이한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사업은 전통문화를 매개로 세대 간 소통 기회를 확대하는 데 기여해 왔다. 특히, 여성 어르신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어린이들에게는 전통문화 교육 기회를 제공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문체부와 국학진흥원은 올해에도‘13기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를 500명 규모로 추가 선발하고, 일정 교육 기간을 거친 후 올해 10월부터 현장에 파견할 계획이다.
이번 13기에는 만 56세부터 74세까지(1947년 1월 1일~1965년 12월 31일 출생)의 대한민국 국적 여성 어르신으로서 어린이를 사랑하는 마음과 이야기 구연에 필요한 기본 소양과 재담을 가진 분이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이야기할머니사업단 누리집(www.storymama.kr)’에서 선발 공고문을 확인하고, 1월 18일(월)부터 2월 22일(월)까지 지원서를 작성해 ‘국학진흥원 이야기할머니 사업단’에 우편(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퇴계로 1997) 또는 전자우편(storymama@koreastudy.or.kr)으로 접수하면 된다.